12월 중순부터 시작한 AOS 준비.
여기저기 어플리케이션에 서류 요청하고 증빙 준비하고 검토에 예쁘게 정리해서 포장하는 데까지 두 달 걸렸다.
다 합치고 보니 두께가 서류 아니고 백과사전이었음. 내 주먹만한 거대 클립을 사야 했다.
USCIS Lockbox로 패키지를 보내야 하는데, 내 관할 구역으로 시카고 필드 오피스 주소가 적혀있었다.
다운타운이고 가깝길래 일단 포장 다 해서 무작정 빌딩으로 찾아가 봤음. 근데 역시나 직접 제출은 안되고 무조건 USPS, UPS, FedEX, DHL 통해서만 받는다고ㅠㅠ 로비에 시큐리티 가드랑 얘기한 건데 preferably fedex라고 함. 이유는 나도 모름.
어쨌든 말 잘 듣는 나는 USCIS 필드 오피스 빌딩에서 한블럭ㅋㅋㅋ 옆에 위치한 페덱스를 이용했다.
거기 스토어 매니저도 나 같은 사람을 많이 봤는지 응 직접 못 보내지~~라며 어차피 시카고 - 시카고라서 하루에서 최대 3일 걸릴 거라고 일반 처리 하고 12불인가 냈다.
영수증에 트래킹 번호가 같이 나와서 조회해 봤는데 당일 배송 예정인 듯 개이득.
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. 이제 손가락 빨면서 기다리는 수밖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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