DIY 미국 영주권 108일만에 승인, I-130 Bona fides 증빙 목록

아침에 꿀잠 자고 있는데 조가 와서 깨웠다. 

우리는 Lawfully랑 Case tracker라는 어플로 USCIS의 내 영주권 신청 상황을 추적하는데 최종 신청서인 I-485가 승인 났다는 알림을 받았다는 것이다. 어플 알림이 좀 오락가락 함. 난 안 받음;;;

 

메일을 확인해 보니 I-130 때랑 똑같은 We have taken an action on your case가 와있었음.

그리고 떨리는 마음으로 USCIS에 접속, 그린카드 신청현황을 보니 

 

이렇게!!!!!!!!!

 

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
변호사 없이 인터뷰도 스킵하고 총 108일 만에!!!!

레딧 보면 막 48일 만에 승인 났다는 사람도 있고 1년 반 무소식이란 사람도 있고 천차만별이던데 난 운이 좋았다.

미국에 머물던 경력이(?) 있던 게 도움이 된 걸 지도?

 

아무튼 일요일 아침에 영주권 신청을 승인해 주는 미국 이민국 당신은 대체ㄷㄷ

보통 I-485가 승인 나고 약 한 달 이내로 실물 그린카드를 받아 볼 수 있다고 한다. 급한 것도 없었고 좋은 게 좋은 거지 했던 마음이 막상 영주권을 실제로 받아 볼 수 있다니까 신나긴 하네ㅋㅅㅋ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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셀프 미국 영주권 신청 타임라인 - F1에서 CR6.

F1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에 있다가 다시 F1을 통해 2022부터 미국 거주 중 + CPT 보유

미국 국외, 국내 입출국심사대를 수없이 거쳐 다녔고 딱히 켕기는 일 한 적 없음. 

Concurrent filling으로 모든 걸 한 번에 신청.

 

 

• 1/30/2024 USCIS 시카고 락박스로 패키지 배송
• 1/31 도착, PD (Priority Date-접수일?) 지정
• 2/5 수표 체크아웃 알림, 조한테 문자로 Receipt notice 옴
• 2/10 우편으로 I-797C 받음
• 2/12 USCIS 온라인 계좌 접속 코드랑 바이오메트릭스 편지 받음
• 3/1 바이오메트릭스 & I-765와 I-485 현황 Actively Reviewed로 바뀜
• 3/4 EAD 단독 승인 USCIS 계좌에 뜸
• 3/9 새 SSN 받음
• 3/11 EAD 승인 편지 받음
• 3/20 EAD 카드 제작됨, 케이스 완료 알림
• 3/27 EAD 실물 카드 받음
• 5/17 I-130 Actively Review & 배우자 계정에 승인 레터 뜸
• 5/19 (오늘) I-485 승인 & 내 계정에 승인 레터 뜸!!!

 

I-130 Bona Fide Marriage 진실한 혼인관계 증거로는

 

Combined Finance

• 결혼증명서
• 조 어머님과 내 친구 겸 이전 집주인의 편지 (Third Party Affidavit)
• 공동 은행계좌
• 연대보증서
• 배우자로 등록된 보험 약관
• 조 이름으로 낸 내 학비 내역서
• 통장 합치면서 내가 조에게 써준 수표들

Cohabitation

• 조의 아파트 계약서(주소 증명용)
• 아파트 매니지먼트의 이메일: 비싼 아파트 고정수입 없는 외국인은 거절 확률이 높으니 이름 올리지 말고 그냥 사셈
• 내 각종 청구서 및 영수증 (은행, 학교, 택배 etc)

그 외 기타 사적인 내용

• 우리의 문자내역(첫 데이트, 현실적 부부 대화-저녁 만들건대 언제 와, etc)
• 조 가족 단톡방 문자내역(얘들아 애리조나 언제 오니 보고 싶다 시카고 춥대 조심해라, etc)
•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사진: 친구, 가족 단체사진, 그 외 인스타 게시물 캡처
• 결혼 축하카드 사본
• 약혼, 결혼반지 영수증
• 같이 간 여행 비행기 티켓, 콘서트 티켓
• 우리 이름이 들어간 공식 행사 Liability form
• 휴가계획 이메일 사본
• 선물 영수증들

 

나중에 제출할 때 서류 두께만 거의 5센티였음. 그 덕분에 RFE 안 받고 인터뷰도 면제된 걸 지도? 
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다.

 

 

끝.